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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나란히 16강 진출을 확정한 우루과이(피파랭킹 14위)와 러시아(70위)가 선발명단에 조금씩 변화를 줬다.

우루과이와 러시아는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 모두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

우루과이는 기존의 4-4-2 전형 대신 3-5-2 전형을 가동한다.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망)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디에고 락살트(제노아)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 루카스 토레이라(삼프도리아) 마티아스 베시노(인터밀란) 나히탄 난데스(보카주니어스)는 미드필드진을 꾸린다.

마르틴 카세레스(라치오)와 디에고 고딘(AT마드리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는 스리백을,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코아테스와 토레이라, 락살트는 월드컵 선발 출전이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는 4-2-3-1 전형을 유지한다. 최전방에는 아르템 주바(아르세날 툴라)가 포진하고, 데니스 체리셰프(비야레알)와 알렉세이 미란추크(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알렉산드르 사메도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2선에 나선다.

유리 가진스키(크라스노다르)와 로만 조브닌(S모스크바)은 중원에 포진한다. 표도르 쿠드라쇼프(루빈 카잔)과 세르게이 이그나세비치(CSKA모스크바) 일리야 쿠테포프(S모스크바) 이고르 스몰니코프(제니트)는 포백라인을, 이고르 아킨피프(C모스크바)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러시아 역시 쿠드라쇼프와 스몰니코프, 미란추크가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피파랭킹에서는 우루과이가 러시아에 56계단이나 앞서지만, 역대전적에서는 러시아가 5승2무1패로 앞서 있다. KBS1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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