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슛에 손도 못 쓴 오초아, 월드컵 세이브 기록에선 1위

안영준 2018. 6. 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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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표팀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이번 월드컵 세이브 기록 중간 순위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 오초아를 뚫고 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가 한국의 손흥민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기록이다.

덕분에 오초아는 이번 월드컵에 나선 세계 최고의 수문장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FIFA는 오초아가 총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전체 슛 중 세이브를 기록할 확률을 93.3%로 책정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골키퍼라는 점을 수치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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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슛에 손도 못 쓴 오초아, 월드컵 세이브 기록에선 1위



(베스트 일레븐)

멕시코 대표팀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이번 월드컵 세이브 기록 중간 순위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 오초아를 뚫고 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가 한국의 손흥민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기록이다.

4년 전 열렸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여러 차례 슈퍼 세이브 선방 쇼를 펼쳤던 오초아는 이번 대회서도 무수히 많은 선방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오초아는 1차 독일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는 과정서 독일의 25개의 슛을 막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중 득점이 될 공산이 컸던 위협적 슛을 슈퍼 세이브로 쳐냈다. 2차 한국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기성용의 묵직한 중거리 슛과 헤더 등을 모두 안전하게 쳐내며 많은 슈퍼 세이브를 펼쳤다.

덕분에 오초아는 이번 월드컵에 나선 세계 최고의 수문장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FIFA는 오초아가 총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전체 슛 중 세이브를 기록할 확률을 93.3%로 책정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골키퍼라는 점을 수치로 입증했다.

그러나 그런 오초아도 손흥민의 골만을 막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기가 막힌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오초아의 다이빙을 헛것으로 만든 바 있다.

한편 슈퍼 세이브 기록 중간 순위 2위는 10개의 덴마크의 카스퍼 슈마이켈, 3위는 9개의 코스타리카의 케일러 나바스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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