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날씨] 내일 본격 장마 시작..경기·영서 호우예비특보

이지원 2018. 6. 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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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를 앞두고 폭염이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다시 한 번 올 최고기온을 경신한 곳들이 있는데요.

경남 함양군은 36.7도까지 올라서 오늘 가장 더웠고요.

서울 32.9도, 광주도 34.5도로 올 최고 더위를 보였습니다.

그래도 이 불볕 같은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오늘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를 뿌리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내륙에 내리는 첫 장맛비인데요.

날이 더운 만큼 비구름도 강하게 발달됩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모레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경기 일부와 인천, 영서 북부에 호우예비특보도 내려진 만큼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을 꼼꼼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150mm, 지리산 부근으로는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고요.

중부 곳곳으로도 많게는 12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다만 비구름떼가 좁게 발달하면서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누그러집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기온이 24도로 오늘보다 10도 가까이 뚝 떨어질 텐데요.

이후로 기온이 오르더라도 오늘 같은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모레 새벽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은 비가 그치는 반면에 남부지방은 주 후반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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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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