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세계 최대 책 모양 조형물' 기네스 도전

2018. 6. 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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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대형 곡물 저장창고(Silo·사일로) 외벽에 그린 슈퍼그래픽(담장 벽화)이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완공 예정인 인천 내항 7부두의 사일로 슈퍼그래픽에 대해 기네스 기록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7부두 사일로 외벽에 슈퍼그래픽을 입히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일반인들에게 기피시설로 인식돼온 항만물류시설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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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저장 사일로 외벽에 슈퍼그래픽 내달 완성
아름답게 단장되는 곡식 저장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의 대형 곡물 저장창고(Silo·사일로) 외벽에 그린 슈퍼그래픽(담장 벽화)이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완공 예정인 인천 내항 7부두의 사일로 슈퍼그래픽에 대해 기네스 기록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항만에 배로 들여온 옥수수, 콩, 밀 등의 곡물을 저장하는 이 사일로는 높이가 48m, 둘레가 525m에 달한다.

기존의 회색 외벽에 여러 권의 책이 꽂혀 있는 듯한 북디자인으로 화려하게 채색을 마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책 모양 조형물'로 기네스 기록 증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칙칙한 회색빛 이미지를 간직한 항만시설을 산뜻한 분위기로 연출하기 위해 인천시와 공동으로 6억2천만원을 들여 올해 초 공공디자인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일로는 내항 재개발 선도사업구역인 1·8부두 옆에 있고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월미도 진입도로에 위치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7부두 사일로 외벽에 슈퍼그래픽을 입히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일반인들에게 기피시설로 인식돼온 항만물류시설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내항 7부두 사일로 슈퍼그래픽 [연합뉴스 자료사진]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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