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 공생' 나이롱 환자·한의사 240여명 무더기 적발

2018. 6. 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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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속칭 '나이롱(가짜)환자'를 끌어모아 요양급여를 빼돌린 한의사 등 246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한의사 24명은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2억여원을 챙겼다.

한의사와 공모한 나이롱환자 220명은 허위 입·퇴원확인서를 발급받아 민간보험사에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고 3억원 상당을 받았다.

한의사에게 나이롱환자를 소개하고 수수료 등을 챙긴 '모집책'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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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는 요양급여·나이롱 환자는 실손보험금 수억원 '꿀꺽'
보험사기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속칭 '나이롱(가짜)환자'를 끌어모아 요양급여를 빼돌린 한의사 등 246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한의사 24명은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2억여원을 챙겼다.

한의사와 공모한 나이롱환자 220명은 허위 입·퇴원확인서를 발급받아 민간보험사에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고 3억원 상당을 받았다.

한의사에게 나이롱환자를 소개하고 수수료 등을 챙긴 '모집책'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 제보자에게는 검거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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