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고 김종필 전 총리 장례 사흘째..'훈장추서' 논란

전민재 2018. 6. 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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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재영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ㆍ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영원한 킹 메이커,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례가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훈장추서 방침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찬반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김성태 대행이 혁신비대위 준비위원회 구성에 나섰지만, 친박계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오늘 당 진로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갖는 등 계파 갈등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이재영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의 정치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례가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훈장추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쪽에서는 김 전 총리가 5·16 쿠테타의 주역인데다, 지역주의와 계파주의를 심화시켜 정당정치를 퇴행시킨 인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두 분은 무궁화훈장 추서, 적절하다고 보세요?

<질문 2> 사실 김종필 전 총리, 훈장추서와 조문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만큼 생전 공과가 크게 엇갈리는 정치인이지만 우리 정치 역사의 큰 줄기인 3김 시대의 주역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김 전 총리의 별세로 이제 3김 시대도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됐는데요. 먼저 정치적 의미를 좀 짚어주시죠.

<질문 3> 또 하나 김 전 총리하면 떠오르는 별칭이 바로 3김중 유일하게 대권을 차지하지 못한 '영원한 2인자', '킹 메이커' 이지 않습니까?

<질문 4> 같은 흐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장례식장에 가는 것이 맞느냐를 두고 지지자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일고 있기도 한데요. 청와대가 과연 어떤 결정을 할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한국당내 계파 갈등이 점점 커지는 상황입니다. 김성태 대행이 3선의 안상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비대위원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나섰지만 초, 재선 의원들이 오늘오후 모여 당의 진로를 논의할 예정인 데다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오늘 김성태 위원장의 퇴진을 위한 연판장을 돌리겠다고 까지 나선 상황이거든요. 당내 갈등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에요?

<질문 6> 당내 인적청산을 둘러싼 잡음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혁직 원외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결성한 모임 '재건비상행동'이 당사 앞에서 삭발을 하며 홍준표 전 대표 등 16명의 명단이 담긴 정풍운동 1차 명단을 발표하고 나선 겁니다. 원외 위원장들이 중심이 된 정풍운동 어떻게 보세요? 제대로 정풍이 불까요?

<질문 7> 이런가운데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국회에 지급되는 '특활비' 폐지 법안을 발의하려고 했지만 발의의원 10명을 채우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해는 62억원의 특활비가 국회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수증도 필요없어 여전히 어디에 쓰이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이재영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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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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