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아니고 미국인 저스틴..LA 카지노서 팁 받아 생활

김예랑 2018. 6. 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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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피소된 후 잠적한 배우 이종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의 카지노에서 호스트로 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한 매체는 이종수가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경게 위치한 카지노 프로모션 팀의 호스트로 근무하고 있다면서 미국 영주권자로 '저스틴'이라는 이름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종수는 이 카지노에서 손님을 응대하며 게임에서 이기면 분위기를 띄우고, 각종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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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사기 혐의로 피소된 후 잠적한 배우 이종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의 카지노에서 호스트로 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한 매체는 이종수가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경게 위치한 카지노 프로모션 팀의 호스트로 근무하고 있다면서 미국 영주권자로 '저스틴'이라는 이름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종수는 이 카지노에서 손님을 응대하며 게임에서 이기면 분위기를 띄우고, 각종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손님에게서 팁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에서 지인과 함께 거주하고 있고, 고가 브랜드의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서 공개된 이종수의 모습은 검은색 의상에 안경을 착용하고,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이었다. 연예인 생활때의 모습과 차이가 없었다. 

1976년생 이종수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내일을 향해 쏴라', '죽도록 사랑해', '연개소문', '키드갱', '이산', 드라마 '체인지', '신라의 달밤', '돈 텔 파파' 등 드라마와 영화에 가리지 않고 출연해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 3월 그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뒤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소속사 측이 이종수 가족과 합의해 고소는 취하됐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해 이종수에게 300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종수는 소속사를 통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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