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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이종수 LA 카지노서 포착…호스트 근무?

박세연 기자
입력 : 
2018-06-25 08:41:03
수정 : 
2018-06-25 13: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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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사기 혐의 피소 후 잠적 중인 배우 이종수가 미국 카지노에서 목격됐다.

24일 스포츠동아는 현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종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에 위치한 한 카지노에서 프로모션 팀 호스트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종수가 카지노 손냄을 응대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수는 앞서 지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하고 돈을 받았지만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소속사는 고소인의 피해를 변상했고, 소 취하가 이뤄졌다. 그러나 이후 또 다른 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등장하는 등 계속된 루머가 이어졌다.

이종수는 메일을 통해 소속사에 연락을 취해왔다. 이종수는 자신에게 3000만 원의 돈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 했다는 A씨의 주장과 관련해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매달 2, 3프로 이자 넘겨줬고, 원금도 지금까지 1300만 원 변제했다"면서 이자와 원금을 갚아온 통장내역을 첨부했다.

특히 이종수는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이젠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거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라는 의미심장한 심경을 남겨 주위의 걱정을 사기도 했으나 신변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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