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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37도' 전국 올들어 최고…이번주 큰 장맛비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영덕 37도' 전국 올들어 최고…이번주 큰 장맛비
  • 송고시간 2018-06-25 07:19:23
'영덕 37도' 전국 올들어 최고…이번주 큰 장맛비

[앵커]

휴일 전국적으로 올들어 최고 더위를 보였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5일)도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은 내일(26일)부터 본격 장마가 시작하면서 누그러집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수상스키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강을 질주합니다.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는 스릴도 만끽해봅니다.

시원한 강바람에 몸을 맡기다 보면 더위와 스트레스는 먼나라 얘기가 됩니다.

<안용주 / 서울 관악구> "날씨가 가장 덥다고 들어서 더위도 날릴겸 스트레스도 풀겸 한강공원에 수상스키를 타러 왔습니다. 실제로 타보니까 시원하고 속도감도 빠르고 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도심 속 물놀이장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고 형형색색의 튜브를 타며 더위를 날립니다.

부산과 울산에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되고 대구와 경북 6개 시군은 폭염경보로 단계가 강화되는 등 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경북 영덕 37도, 경남 합천 36.6도, 서울도 32.1도를 기록해 전국 많은 곳에서 올들어 최고로 더웠습니다.

폭염은 한주 내내 장맛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집니다.

월요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 아침에는 전국에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장마전선이 한반도 남북을 오르내릴 전망이라 많은 비가 내리다가 소강상태에 드는 현상이 장시간 반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장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에 걸쳐 곳곳에서 100에서 200mm 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며 미리 집 주변 배수구나 노후 시설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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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