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초·중생과 주민 친환경 에너지투어코스 운영

박종일 입력 2018. 6. 25. 06:57 수정 2018. 6. 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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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6월26일부터 10월18일까지 초·중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친환경 에너지투어코스를 운영한다.

구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학생과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2015년부터 친환경 에너지투어를 운영, 지금까지 총 30회 74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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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천에너지마루,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암사태양광발전소, 십자성에너지자립마을 방문
암사태양광발전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6월26일부터 10월18일까지 초·중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친환경 에너지투어코스를 운영한다.

구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학생과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2015년부터 친환경 에너지투어를 운영, 지금까지 총 30회 74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번 투어코스는 총 4곳으로, 신재생 에너지시설인 고덕천 에너지마루,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인 고덕그린에너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암사태양광발전소, 십자성 에너지 자립마을이다.

제1코스인 신재생에너지 교육ㆍ체험 공간인 ‘고덕천 에너지마루’에서는 태양ㆍ바람ㆍ바이오ㆍ물ㆍ힘 등 재생 가능한 5가지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배우고, 에너지 순환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에너지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제2코스는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 ‘고덕그린에너지발전소’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공해물질의 배출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적 에너지원으로 고덕그린에너지발전소에서는 하루 4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와 9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난방열을 생산하고 있다.

수소연료전발전소 고덕그린에너지

평상시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고압전력시설이나 이번 투어를 통해서는 견학이 가능하다.

제3코스인 ‘암사태양광 발전소’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 부지를 활용해 만든 수도권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다. 축구장 10개와 맞먹는 7만6800㎡ 규모로 하루 185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 밑에는 아리수 생산시설이 있어 넓은 공공부지를 다목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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