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세네갈은 24일 자정(한국 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만난다.

나란히 1승을 취한 일본과 세네갈이다. 일본은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이른 시간 상대 퇴장에 힘입어 수적 우위를 점하며 2-1 승리를 거뒀고, 세네갈은 H조 최강으로 평가 받는 폴란드를 2-1로 꺾었다.

이번 경기 승자가 H조 1위에 올라서며 16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16강으로 가는 길의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두 팀은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일본은 4-2-3-1 진영에 최전방은 콜롬비아전 결승골을 넣은 오사코, 공격 2선은 이누이, 가가와, 하라구치가 출전한다. 중원은 시바사키와 하세베가 맡고 수비는 나가토모, 쇼지, 요시다, 사카이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가와시마가 꼈다. 콜롬비아전 변도 없이 그대로 나온다.

세네갈은 골키퍼에 은디아예를 시작으로 쿨리발리, 가나, 사네, 사발리, 알프레드 은디아에, 바두 은디아예, 사르, 니앙, 와귀에가 출전한다. 세네갈의 핵심 마네가 공격의 중심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