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파나마] '전반 5골' 잉글랜드, 팀 신기록-WC 5번째 진기록

2018. 6. 24.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가 경기 시작부터 신바람을 내며 16강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잉글랜드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잉글랜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다섯 골을 폭풍처럼 몰아치는 진풍경을 연출한 끝에 5-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잉글랜드의 월드컵 역사에서 한 경기에 5골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태우 기자] 잉글랜드가 경기 시작부터 신바람을 내며 16강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잉글랜드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잉글랜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다섯 골을 폭풍처럼 몰아치는 진풍경을 연출한 끝에 5-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잉글랜드의 월드컵 역사에서 한 경기에 5골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아직 경기는 45분이 더 남아있다.

월드컵 역사를 통틀어서도 한 팀이 전반에만 5골 이상을 넣은 것은 이번이 5번째에 불과하다. 가장 근래에는 2014년 독일과 브라질의 준결승전에서 독일이 5골을 넣으며 브라질 전역을 충격으로 빠뜨렸었다. 

튀니지와의 첫 경기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잉글랜드는 파나마를 시작부터 밀어붙이며 쉽게 골을 터뜨렸다. 전반 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스톤스가 머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 들어 잉글랜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강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데 스톤스의 골은 벌써 3번째였다.

이어 전반 22분에는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린가드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으며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파나마 수비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케인이 강하게 차 넣으며 여유 있는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린가드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린가드의 감각이 절정에 올라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골이었다.

잉글랜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중앙으로 패스가 나갔고, 이를 케인이 머리로 떨어뜨렸다. 스털링의 헤더가 페네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으나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스톤스가 다시 머리로 밀어 넣으며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완전히 무너진 파나마는 전반 44분 다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케인이 다시 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1위까지 올라섰다. 케인은 첫 번째 페널티킥과 같은 위치로 공을 차 넣었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