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JP 훈장추서 비판.."이런 식이면 전두환도 훈장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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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칼럼니스트인 황교익(56)씨가 23일 92세를 일기로 타계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를 비난했다.
황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거물 정치인이라고 하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며 "실패한 인생이었다. 가는 마당임에도 좋은 말은 못 하겠다. 징글징글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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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맛칼럼니스트인 황교익(56)씨가 23일 92세를 일기로 타계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를 비난했다.
황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거물 정치인이라고 하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며 "실패한 인생이었다. 가는 마당임에도 좋은 말은 못 하겠다. 징글징글했다"고 썼다.
"정치인의 죽음은 개인적 죽음일 수 없다. 정치인은 죽음과 동시에 역사적 평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김종필은 총으로 권력을 찬탈했고, 독재 권력의 2인자로서 호의호식했다. 민주주의를 훼손했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말라"며 비판했다.
이어 24일에도 황씨는 페이스북에 정부가 김 전 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내용의 뉴스를 게재하고 "이런 식이면 전두환이 죽어도 훈장 주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것"이라고 적었다.
"직업 정치인들끼리야 그와의 애틋한 추억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사적인 감정을 국가의 일에 붙이지 말라"며 "풍운의 정치인 어쩌구 멋을 아는 정치인 어쩌구. 정치가 한량들 놀이판이냐"라며 날을 세웠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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