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체면 구긴 바른미래..'장하성 포스코 인사개입' 논평냈다 취소

입력 2018.06.24. 18:38

바른미래당이 이달 초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포스코 회장 인사에 개입했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24일 취소했다.

당의 대표 입장이라고 할 수 있는 논평을 정확히 20일만에 취소한 것이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이달 4일 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5월29일 장 실장의 뜻이라며 특정 인사를 포스코 회장으로 임명할 수 있게 전임 회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장 실장이 참여연대 출신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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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바른미래당이 이달 초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포스코 회장 인사에 개입했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24일 취소했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뉴스DB]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4일 발표한 포스코 관련 논평을 취소한다"며 "논평에서 거론된 장하성 실장과 참여연대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당의 대표 입장이라고 할 수 있는 논평을 정확히 20일만에 취소한 것이다. 정치권에선 당시 논평에 문제가 있었음을 자인하는 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이달 4일 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5월29일 장 실장의 뜻이라며 특정 인사를 포스코 회장으로 임명할 수 있게 전임 회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장 실장이 참여연대 출신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당시 청와대는 고민정 부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어 "명백한 허위"라며 강력 반발하면서 "논평을 철회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s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