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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고속도로 교각 이음쇠 돌출…차량 32대 타이어 파손

송고시간2018-06-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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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울산고속도로의 한 교각 상판 이음쇠가 돌출해 차량 32대의 타이어가 파손됐다.

24일 오후 2시 30분께 부울고속도로 부산방향 10.5㎞ 지점 기장2터널 입구 만화교 위 교각을 지나던 차량들의 타이어가 잇따라 파손됐다.

타이어가 파손된 차량만 32대에 이르고 차량이 급제동하면서 접촉사고도 발생했다.

돌출한 상판 이음쇠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돌출한 상판 이음쇠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오후 3시 40분께부터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경찰은 차량을 기장나들목 쪽으로 우회하도록 하고 있다.

한 운전자는 "교각 상판 이음쇠가 5㎝ 돌출해 차량 타이어가 잇따라 파손되고 접촉사고가 나는 바람에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다"고 말했다.

접촉 사고에다 차량 통행 통제로 사고지점 인근이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돌출한 상판 이음쇠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돌출한 상판 이음쇠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경찰은 이날 무더운 날씨에 상판과 상판을 잇는 이음쇠 결합 부분이 튀어나오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들의 타이어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이날 오후 6시께부터 보수공사를 할 예정이지만 최소 10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정체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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