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파시바in러시아] 오소리오 감독 “손흥민 골 훌륭했다. 미래는 더 밝다”(일문일답)

[스파시바in러시아] 오소리오 감독 “손흥민 골 훌륭했다. 미래는 더 밝다”(일문일답)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24 03:48
  • 수정 2018.06.25 10: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로스토프나도누)=이보미 기자]

“손흥민 골 훌륭했다.”

적장도 인정했다. 멕시코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손흥민을 칭찬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23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격돌했다. 결과는 멕시코의 2-1 승리였다. 

멕시코는 전반 26분 카를로스 벨라의 페널티킥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21분에는 치차리토의 두 번째 골로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멕시코는 독일에 이어 한국을 제압하며 16강을 향해 성큼 다가갔다. 

오소리오 감독은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전 대비를 위해 3개의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손흥민 위치가 중요했다”면서 “오늘 손흥민의 골은 훌륭했다. 앞으로 미래가 더 밝은 선수다”며 힘줘 말했다. 

다음은 오소리오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완벽한 출발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여기서는 많은 지지도 받고 있다
우리가 경기를 잘 치렀다. 사실 독일 경기보다 오늘 경기 더 신경 썼다. 사실 우리 상대의 축구 역사가 더 짧았을 때는 만만하게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경기마다 집중을 해야 하고 중요한 메시지를 계속 팀에 얘기했다. 사실 만감이 교차했다. 한국에 몇 번 기회가 있었다. 실점이 있었다. 경기 초반 충분히 압박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가 승리했다. 충분히 승리할만했다. 개개인 선수들이 열심히 잘 뛰었다. 우리가 했던 스타일 자체도 멕시코 스타일이었다. 이 승리를 멕시코 국민들과 공유하고 싶다. 

-스웨덴전 대비는?
충분한 회복이 필요하다. 필요한 모든 준비를 했다.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금까지 준비한 계획들 차근차근 실행할 것이다. 

-승패 결정지은 한국-멕시코 차이점은?
한국이 훌륭한 팀이다. 여러 정보를 취합을 했다. 3개의 시나리오 준비했다. 손흥민 위치에 따라 우리가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우리가 적응을 했고 손흥민 골 훌륭했다. 진짜 멋진 골이었다. 앞으로 더 미래가 밝다. 히딩크 감독 있을 때부터 이번 팀도 경쟁력이 있다. 오늘은 열심히 잘 뛰었다. 멕시코 팀이 상당히 강한 팀이지만 잘 뛰었다. 팀워크가 중요하다. 멕시코 팀워크가 훨씬 강했다. 

-팬들이 지지하는 목소리로 바뀌었는데?
계속 나를 응원한 팬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감동적이다. 멕시코 팬들이 이토록 응원을 한다는 자체가 감동적이다. 국가를 불렀을 때도 그랬다. 선수들은 얼마나 더 감동적이었을까 생각했다. 정열적인 팬들 전 세계에 많지 않다. 많은 팬들한테 훌륭한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팀워크 비결? 한국전 어떻게 준비했나?
3개의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한국 선수들 등번호를 자주 바꿨다. 우리는 선수를 교체를 했다. 오늘은 많이 교체하지 않았다. 3년 동안 감독을 했다. 이제는 우리 선수들 잘 파악을 했고, 어떤 경우에 어떻게 교체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측면에 필요한지, 중원에 교체가 필요한지, 속도가 필요한지 그 때 상황에 따라서 교체를 한다. 

-한국 선수 거칠었다. 심판이 문제였나?
보통 심판 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조금 걱정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 정도로 충분하다. 심판들이 다시 검토해서 결론을 내렸으면 한다. 확실한 것은 24개의 파울이 있었다. 전반에는 12개 파울이 있었다고 보는데 쉽게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