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새 회장 후보에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

임승환 2018. 6. 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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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새 회장 후보에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최종 선임됐습니다.

포스코는 어제에 이어 오늘 CEO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61살로 부산 출신의 최 회장 후보는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포항제철에 입사한 뒤 재무와 감사 분야를 거쳐 포스코 가치경영실장, 최고재무책임자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최 회장 후보는 지난 1998년 김만제 회장 이후 20년 만에 비 서울대, 비 엔지니어 출신으로 포스코를 이끌게 됩니다.

특히 포스코 50년 역사에서 최초의 비 엔지니어 출신이면서 내부 회장 후보입니다.

최정우 회장 후보는 다음 달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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