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해수욕장은 벌써 한여름

이문석 2018. 6. 23. 22: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른 더위에 밖에 나가서 고생하신 분들 많으시죠?

서둘러 찾아온 더위에 해수욕장은 벌써 한여름 분위기였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가 부르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햇빛을 받아 푸른색 뽐내는 물 위를 모터보트가 바람을 가르며 미끄러집니다.

물놀이가 좋은 장난꾸러기도, 유유히 바닷가를 거니는 낭만파도 이 여름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강소연·유인영 / 피서객 : 친구랑 오랜만에 놀러 오니까 너무 기분도 좋고 사람 구경도 해서 좋고 뭔가 바다 보니까 되게 스트레스도 풀리고…]

해수욕장은 벌써 한여름 분위기입니다.

이곳 대천해수욕장은 종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쬈습니다.

바다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일까요?

그런데도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모래사장은 보통 어린아이들 차지.

뭐 이따금, 언니·오빠들의 짓궂은 장난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배상인 / 피서객 : (친구:환자분, 지금 심정이 어떠신가요?) 아주 '익사이팅' 합니다.]

날이 갠 부산 해운대에도 피서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파라솔 그늘 밑에서 책을 읽고 보트를 타고 짜릿하게 날아오르는 동안 언제 그랬나 싶게 더위를 잊어버립니다.

[프란시스코 / 피서객 : 정말 재밌습니다. 와서 한 번 타보셔야 해요.]

전국을 이글거리게 한 이른 더위가 바닷가에서만큼은 피서객들을 활짝 웃게 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오늘 나의 운세는?

[YTN 화제의 뉴스]
[단독] 강진 용의자, 귀가 도중 발견된 '의문의 4분'김종필 전 총리 '묘비명도 미리 써놔'...내용은?제주 예멘 난민들, 지갑 들고 지구대 찾은 이유"일주일 동안 화장을 안 하고 출근해 보았다"DNA 나왔는데 "성폭행 안했다" 60대 男 징역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