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스]'화장실용 휴지'로 만든 거 맞아?

김정근 기자 2018. 6. 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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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화장지로 만든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는 모델.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에서 열린 ‘화장지 웨딩드레스 대회’(Toilet Paper Wedding Dress Contest)가 화제입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간)열린 이 대회는 ‘화장실용 휴지’로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출품하고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총 1,500여벌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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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우승자에게는 1만달러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고 하는데 재료비는 천원이 채 안든다고 하니 구미가 당길만도 합니다. 드레스는 바늘, 실, 테이프, 접착제만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결선에 오른 작품들은 화장지로 만들었다고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고 고가의 웨딩드레스 못지않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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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결혼 시즌이 한창인 만큼 7월의 신부를 꿈꾸시는 분들도 많을실텐데 고가의 웨딩드레스에 속상해 하지 말고 한번 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다만 한벌의 ‘화장지 웨딩드레스’를 만드는데 수개월이 걸린다고 하니 시간 여유가 정말 많아야 될 듯 합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김정근 기자 jeong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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