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여고 5층 건물서 女학생 투신..경찰 수사(종합)

박아론 기자 2018. 6. 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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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여자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오후 9시35분께 인천시 부개동 한 여자고등학교 5층 옥상에서 A양(17)이 투신했다.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A양은 아무도 없는 학교에 혼자 들어가 스스로 뛰어 내렸다"며 "A양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기 때문에 정확한 투신 이유 등은 추후 조사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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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여자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오후 9시35분께 인천시 부개동 한 여자고등학교 5층 옥상에서 A양(17)이 투신했다.

A양은 당시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학교 담벼락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어깨와 골반 등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이송 당시 소방대원에게 '죽고 싶어서 뛰어내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방과 후에 혼자 학교 옥상에 올라가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A양은 아무도 없는 학교에 혼자 들어가 스스로 뛰어 내렸다"며 "A양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기 때문에 정확한 투신 이유 등은 추후 조사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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