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나도 게으르지만 쌈디가 나보다 심해"

백민경 2018. 6. 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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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의 게으른 모습에 기안84도 혀를 내둘렀다.

기안84는 "다시 봐도 못 본 장면이 있다"며 쌈디를 공감했다.

이시언의 질문에 쌈디는 "태어났으니까 사는 거죠"라며 기안84에게 공감하는지 물었고, 기안84는 "내가 동네 진돗개도 아니고"라며 동의하지 않았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나도 패션왕 1년 쉬었는데 오히려 기분이 별로 안 좋더라. 열심히 하라"고 쌈디를 응원하면서도 "나도 좀 게으른데 넌 더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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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쌈디.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쌈디의 게으른 모습에 기안84도 혀를 내둘렀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쌈디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앨범 준비를 위해 작업실에서 숙식을 하던 쌈디는 휴식 시간에 야인시대를 챙겨보며 "야인시대가 '인생 드라마'다. 전편을 다 챙겨 보고 다시 또 본다"고 말했다.

이는 드라마 '태조왕건'의 팬인 기안84를 떠올리게 했다. 기안84는 웹툰 마감을 앞둔 상황에도 ‘태도왕건’을 본 적이 있다. 기안84는 “다시 봐도 못 본 장면이 있다”며 쌈디를 공감했다.

이어 작업실에서 내내 누워서 기침을 하던 쌈디는 로꼬의 집에 와서도 소파에 바로 누웠다. 이를 본 전현무는 "또 누웠다"라며 놀랐고, 이시언은 "그렇게 귀찮은데 왜 사냐"고 물었다.

이시언의 질문에 쌈디는 "태어났으니까 사는 거죠"라며 기안84에게 공감하는지 물었고, 기안84는 "내가 동네 진돗개도 아니고"라며 동의하지 않았다.

쌈디는 인터뷰에서 힘들었던 과정을 털어놓으며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기다리는 팬들을 생각했다. 재밌게 음악 하면서 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나도 패션왕 1년 쉬었는데 오히려 기분이 별로 안 좋더라. 열심히 하라"고 쌈디를 응원하면서도 "나도 좀 게으른데 넌 더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쌈디는 지난 18일 새 정규앨범 ‘다크룸 : 룸메이츠 온리(DARKROOM : roommates only)’를 발매하고 오랜만에 컴백했다.

bmk22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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