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멕시코 축구 대표팀 엑토르 에레라(28)가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현재 포르투갈 리그의 FC포르투 소속인 에레라는 이번 월드컵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독일과 1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세계적인 주목을 이끌었다. 

레알도 예외는 아니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한국시간) 멕시코 유력 신문인 '레포르마'의 보도를 인용해 "새롭게 부임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에레라의 영입을 강력하게 바라고 있다. 오랫동안 지켜봤던 선수고, 이번에 부임하자마자 레알에게 첫 번째 조건으로 그의 영입을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에레라는 지난 2013년 포르투에 입성했다.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아 2019년이 되면 자유의 몸이 된다. 책정된 가격도 2,000만 유로(약 259억 원)로 싼 편에 속한다. 하지만 현재 이탈리아 명문 클럽 AC밀란도 에레라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는 등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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