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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러軍 몰도바서 철수 지지 첫 결의안 채택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8-06-23 07:49 송고
러시아 크렘린. © AFP=뉴스1
러시아 크렘린. © AFP=뉴스1

유엔총회는 22일(현지시간) 몰도바에서 러시아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첫 결의안을 채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총회는 이날 결의안을 찬성 64 대  반대 15, 기권 83으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러시아에 무조건적이고 지체 없이 몰도바 내 병력을 철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 캐나다, 폴란드 등 11개국이 러시아 군의 철수를 요구해왔다.

이날 표결에서 러시아를 비롯해 이란, 북한, 시리아,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등 15개국이 반대표를 던졌다. 

러시아는 지난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언어를 사용하는 트란스드니에스테르 지역 내 소요 사태를 진입하기 위해 병력을 파병했다.

드미트리 폴랸스키 러시아 대리대사는 이날 유엔총회 표결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몰도바 충돌사태 해결 노력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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