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멕시코전.."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

박주린 2018. 6. 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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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우리나라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독일을 꺾은 멕시코와 오늘 밤 맞붙습니다.

패하면 사실상 16강 진출이 좌절되는만큼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전망입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멕시코전을 앞둔 마지막 훈련.

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대표팀은 1시간가량 멕시코 맞춤형 전술을 점검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1차전 패배로 선수단이 침체된 건 사실이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점 또한 자극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태용/월드컵 대표팀 감독]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모든 것을 추슬러서 내일 경기 잘하자고 준비하고 있고요. 배수의 진을 치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끔(하겠습니다.)"

스웨덴전에서 쓰리톱 전술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만큼 오늘은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을 이루는 최대한 공격적인 경기가 예상됩니다.

변수는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날씨.

무더위 속에서 90분을 버텨낼 수 있는 체력이 관건입니다.

[이재성/월드컵 대표] "공격적인 면에서도 잘 공격수들이 준비해야 될 것 같고요. 1차전 끝나고 휴식 취했고,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 되고요."

이제 패배는 곧 탈락이나 마찬가집니다.

배수의 진을 친 결전이 오늘 밤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로스토프나도누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박주린 기자 (lovepar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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