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브라질 '극장골'로 첫 승..스위스, 세르비아에 2-1 역전승

심병일 2018. 6. 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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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모두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쿠티뉴와 네이마르의 이른바 '극장골'을 앞세워 코스타리카를 꺾고 2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습니다.

브라질은 조 선두로도 올라섰습니다.

이밖의 월드컵 경기까지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4분 제수스의 헤딩슛이 골대에 맞는 등, 브라질은 좀처럼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집중 수비를 당한 네이마르는 후반 33분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파울이 아닌 것으로 판정이 번복됐습니다.

득점없이 끝날 듯 했던 경기에서 브라질이 후반 추가 시간 6분 동안에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쿠티뉴와 네이마르가 문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브라질은 스위스전 무승부에 이어 2경기 만에 대회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브라질과 같은 E조인 스위스는 세르비아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스위스는 브라질과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했지만 골득실 차에서 밀려 1위를 내줬습니다.

전반전 내내 아이슬란드에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며 끌려다닌 나이지리아.

그러나 후반 4분 무사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후반 29분 중거리슛이 골대에 맞아 아쉬워한 무사는, 1분 후 기어이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수비수와 골키퍼를 농락한 개인기로 쐐기골까지 넣었습니다.

무사가 2골을 몰아친 나이지리아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심병일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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