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는 사이 원룸에서 화재..고양이가 범인? 外

김미희 입력 2018. 6. 23. 07:07 수정 2018. 6. 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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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어젯밤 서울 금천구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빈집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불이 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미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희뿌연 연기가 집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5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셨고 내부 10제곱미터와 집기류가 타 소방서 추산 1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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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진천터널 1km 부근에서 39살 임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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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서는 도로에 설치된 변압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변 상가와 아파트 등 9백여 가구가 한 시간 가까이 정전이 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고장 난 변압기를 분석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김미희 기자 (bravemh@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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