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경남대, 빅데이터 기반 수조 수질관리 연구 사업 수주

입력 2018-06-22 19: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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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제공을 위한 IoT기반 통합 실시간 수조 수질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의 빅데이터 전문 연구개발 사업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9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12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경남정보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남대 빅데이터 센터 소속 컴퓨터공학부(이상용, 유남현 교수)와 식품영양생명학부(최선욱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앞으로 도내 수산시장 및 횟집 수조에 IoT기반의 스마트 센서 시스템을 설치해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또한 수집된 센서 정보와 빅데이터 관련 기술 적용 등 경남 스마트 수조 수질 감시 및 예측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남 지역의 수산시장 및 횟집 수조에 대한 실시간 감시 및 예방 감시가 가능토록 하여 도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효과와 함께, 여름철 비브리오 균 및 겨울철 노로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식중독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는 안전한 경남 바다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경남 먹거리를 강조할 수 있게 되어 관광 관련 산업의 매출 향상 및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

강재관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및 빅데이터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남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어 뜻깊다”며 “경상남도의 빅데이터 관련 기술개발을 주도하여 도내 공공분야 및 주력 산업 분야에도 더 많은 활용 사례를 도출하여 경남 지역의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대 교수, 창원시 문화상 수상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정대 교수가 ‘제37회 창원시 문화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최근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9일까지 ‘제37회 창원시 문화상’ 후보자를 접수받아 총 5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경남대학교] 경남대, 빅데이터 기반 수조 수질관리 연구 사업 수주김정대 교수는 국어문법론 발전과 경남방언 조사ㆍ연구ㆍ보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정대 교수는 지난 1988년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지금까지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언론출판원장, 문과대학장, 고운학연구소장 등을 맡아 대학의 발전에도 공헌해왔다.

이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국립국어원에서 주관하는 ‘지역어조사위원회’ 위원에 위촉되어 경남방언의 조사ㆍ보고ㆍ연구에 이바지한 바 있으며, 현재 사단법인 경남방언연구보존회장을 맡아 '경남방언 사전편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0여 권의 저서(공저 포함)를 발간하여 국어학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제37회 창원시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7월 1일 ‘제8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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