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추미애에 "지방의원, 부정부패 연결고리 차단 엄정" 당부

이재은 2018. 6. 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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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러시아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기 전 배웅을 나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지방선거의 압도적인 승리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 대표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각별히 무거운 책임감을 훈시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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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러시아 국빈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서울공항에서 도착해 수행원들과 함께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2018.06.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러시아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기 전 배웅을 나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지방선거의 압도적인 승리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 대표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각별히 무거운 책임감을 훈시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문 대통령이) 러시아에 가시기 전 공항에서 당부말씀을 주셨다"면서 "국민의 평화에 대한 기대와 민생, 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주신 힘이니 여기에 대해 우리가 응답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 아직 채 경험이 다 갖춰지지 않은 분들도 당선된 사례가 있으니 광역의원, 기초의원 구성에 있어서도 당이 경험을 전수하고 가교역할을 해주며 부정부패와 연결고리를 갖지 않도록 엄정하게 해 달라고 당에 대한 당부를 하셨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미 우리는 당선 직후부터 무거운 마음으로 이겼음에도 비상 상황에 대한 관리모드에 들어갔다"면서 "시도당별로 교육연수 일정을 잡아놓고 있고, 공직자 윤리에 대한 강의, 예산에 대해서는 어떻게 집행해야 하는지 등 예산 공부와 정책 공부를 중앙당과 시도당이 협력해서 체계적으로 해나가도록 계획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SOC(사회기반시설)공약보다 우선순위가 민생에 대해서 일자리나 소상공인 살리기, 골목상권 살리기에 집중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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