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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유해물질 검출 문제에 '부산 수돗물'까지 재조명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대구 수돗물에서 신종 환경 호르몬인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검출된 가운데 부산 수돗물 역시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환경부가 수돗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새로 지정한 과불화화합물이 부산 수돗물에 다량으로 포함된 것으로 나왔다.

[출처=뉴시스 제공]

또한, 부산대 산학협력단 오정은교수팀이 최근 환경분석학회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보면 낙동강 하류 표층수를 상수원으로 쓰는 부산 수돗물의 과불화화합물 농도는 리터당 109나노그램(ng)으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한강을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서울과 인천 수돗물의 15ng과 비교해 7배나 높은 수치이다.

이에 환경부는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과불화화합물을 수돗물 수질 감시항목으로 지정하고 7월부터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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