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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광주 수소전기하우스 개관



광주

    현대자동차, 광주 수소전기하우스 개관

    7월 15일까지 DJ센터서 수소전기시대 선보여

    참석자들이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수소전기하우스의 주요 컨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수소전기자동차 '넥쏘'의 기술과 친환경 수소에너지가 만들어 갈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광주 수소전기하우스'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수소전기하우스' 개관식을 갖고 궁극의 청정에너지 '수소'가 가져올 수소전기시대를 광주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을 콘셉트로 한 수소전기하우스는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와 친환경 에너지 정책 확산에 앞장서는 광주시가 함께 만든 공간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광주광역시청에 수소전기차 '넥쏘' 광주광역시 1호차를 전달하는 등 수소전기차 확산과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도시로 광주와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소전기차는 연료로 활용하는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활용하며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오직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다.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는 한번에 6.33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하며 5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완충이 가능하고 완충하면 최대 609km 주행이 가능해 현재까지 개발된 수소전기차 중 가장 최장 항속거리를 자랑한다.

    또 주행시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고 오히려 대기중의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넥쏘는 미세먼지 감축의 해결책으로 손꼽히는데 넥쏘 1천대가 1시간 동안 운행하게 되면 성인 4만 9천명이 필요한 공기를 정화할 수 있고 디젤차 2천대 분의 미세먼지 정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에너지 효율, 빠른 충전시간, 긴 항속거리를 자랑하는 수소전기차는 물을 전기분해해 생기는 전기에너지로 차량 주행은 물론 가정에서 필요한 전기의 동력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소전기하우스'는 바로 이러한 장점을 실제로 구현한 것이다.

    수소전기차가 단순히 이동수단으로써만 기능한 것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수소사회가 우리 가까이에 다가왔음을 직접 느끼게 해 준다.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 230㎡(약 70평) 규모로 조성된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전기차를 이용한 전기공급 체험, 무공해(Zero Emission) 수소사회 체험,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인 넥쏘 작동원리 체험, 넥쏘 관람, 어린이 과학교실 체험 등 관람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수소전기하우스'는 AR(증강현실) 기기를 활용한 도슨트 투어를 진행, 상세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쉬운 이해를 돕고 마치 눈 앞에서 관련 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듯한 입체감과 생동감도 부여해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하우스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수소에너지가 미래를 얼마나 깨끗하고 살기 좋게 만들 것인지를 충분히 체험하고 상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수소전기하우스는 오는 7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자세한 사항은 수소전기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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