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WCC행사서 남북대표 접견..한반도 평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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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창립 70주년 행사에서 남북한 대표를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행사장에서 남북한 대표단을 접견하고 악수를 나누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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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창립 70주년 행사에서 남북한 대표를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일치와 평화를 찾는 순례자로서 이 자리에 오기를 소망했다"면서 "무관심이 지배하고, 소비의 노예가 되면서 신의 음성은 서서히 묻히고 있다"며 종교간 화합과 일치를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행사장에서 남북한 대표단을 접견하고 악수를 나누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올라프 트비트 WCC 사무총장은 "교황의 따뜻한 환영이 남북한 사람들 모두에게 영감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대표단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등 4명, 북한에서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명철 위원장 등 4명이 각각 교황과 인사를 나눴다.
북한 조선그리스도연맹은 탈교파적 교회로 분류되지만 뿌리는 감리교와 장로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48년 설립된 WCC는 100여개 국가의 개신교, 정교회, 성공회 등 350여 개 신교 교단이 참여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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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h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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