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中, 北에 경제특구·발전소 등 대규모 투자 약속 外

2018. 6. 2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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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3차 북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대규모 대북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이 외교 소식통을 이용해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간 중단됐던 북한 황금평·위화도 경제특구 사업투자 재개와 압록강 유역 북중 합작 수력발전소 추가 건설 등이 대북 투자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데요.

중국 시안에서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국제항로를 다음 달 개통하기로 하는 등 중국의 독자 대북제재도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는 국회가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또다시 특수활동비 지출 공개를 거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이 지난달 국회 사무처에 18대·19대 국회의 의정지원, 예비금 등 4개 명목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는데, "비공개 대상"이라면서 정보공개를 일체 거부했다고 합니다.

"윗분의 판단"이란 답변도 들었다는데요.

신문은 국회가 또, 특수활동비 공개를 막기 위해 국민 혈세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면서 스스로를 '무법지대화'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서울 시내버스에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버스 정류장 주변은 여전히 일회용 컵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마시던 음료수를 그대로 길가에 두고 가는 승객이 많아지면서, '버스 정류장 주변에 쓰레기통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늘고 있다는데요.

문제는 쓰레기통을 설치하면 컵에 남은 음료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또 들어온다는 겁니다.

없으면 쌓이고 있으면 악취가 나고….

서울시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경제입니다.

'몰카 피의자님들, 힘내세요! 저 14건인데도 선처 받았습니다.'

성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이 모인 한 카페에 올라온 글입니다.

단순한 축하뿐 아니라, 성범죄 내용을 소개하며 대처 요령을 묻는 글도 상당수고, 성범죄 형량을 낮춘 '감형 노하우'도 버젓이 공유되고 있다는데요.

이에 대해 전문가는 피해 입증이 어려운 성범죄의 특수성 때문에, 가해자들이 형량을 줄일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최근 몇 년 사이 예약 부도, 이른바 '노쇼'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음식점, 미용실은 물론, 병원도 예외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런 노쇼족 때문에 진료가 시급하거나 예약을 하지 못한 다른 환자들이 소중한 기회를 뺏기고 있다는 지적인데요.

한편, 예약 부도율이 높아지면서 업체들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예약 부도 고객의 정보를 공유하는가 하면, 과거 노쇼 이력을 사전에 파악하는 업주용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지난 2016년 세계를 뒤흔들었던 '파나마 문서'.

당시 이 자료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전·현직 정치지도자, 기업인,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이 조세도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탈세 등에 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한국 시각으로 어제 오전 2시, 120만 건의 문서가 새롭게 공개되면서 축구 스타 메시와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형제들,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딸인 나자흐르바예브 전 부총리 등 새로운 인물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겨레는 기아자동차가 '불법파견'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규직 노동조합이 '여성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반대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지난 2016년 이후 7백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으로 채용됐는데, 이 가운데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정규직 노조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기아차는 아직 여성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준비 없는 여성 정규직화는 혼란만 키운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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