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러' 문재인 대통령 부부, 러시아 모스크바 '무명용사의 묘' 헌화

김주원 기자 2018. 6.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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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모스크바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현지시간 21일 오후 3시20분쯤 모스크바 크레믈린 옆 알렉산드로프 정원에 위치한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러시아 '애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함으로써 러시아 국민의 희생을 추모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브누코보 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에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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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모스크바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현지시간 21일 오후 3시20분쯤 모스크바 크레믈린 옆 알렉산드로프 정원에 위치한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알렉산드로프 정원에 소재한 묘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전몰장병을 기념하기 위해 1967년 준공한 추모시설로, 무연고 장병들의 유해를 매장한 곳이다.

문 대통령 부부는 러시아 ‘애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함으로써 러시아 국민의 희생을 추모했다.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애도의 날’은 1941년 6월 22일 나치 독일이 옛 소련을 침공한 날로, 그 전쟁에서 희생된 자국민을 기리는 추모일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브누코보 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에 입국했다. 러시아 국빈 방문은 1999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이다. 취임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세 번째 정상회담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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