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프랑스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자신의 A매치 100번째 경기를 무실점으로 자축했다.

프랑스는 22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에카테린부르크에 위치한 에카테린부르크 아레나서 열린 페루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2연승을 기록하며 C조에서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페루는 2연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경기 초반 지난 경기에 이어 프랑스의 졸전이 이어졌다. 공수에서 균형을 잃은 프랑스는 초반 페루에 위협적인 장면을 내줬다. 이 가운데 요리스의 선방이 빛났다. 프랑스는 전반 31분 페루의 파올로 게레로에게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고, 요리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비록 후반 초반 페드로 아퀴뇨에게 골대를 맞는 등 위기를 내줬지만, 요리스는 안정적인 수비로 무실점 경기를 이끌어냈다.

A매치 100번째 경기에서 얻어낸 수확이었다. 2008년 11월 9일 우루과이전을 통해 프랑스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요리스는 10년 동안 프랑스 안방 마님 역할을 해냈고, 이 경기를 통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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