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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신웅 `성폭행` 논란 "TV보다 갑자기 밀치고 상체 더듬어"


[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 신웅(본명 신경식·65)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검찰 수사를 받는다.

영등포경찰서는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신웅 씨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트로트 가수 신웅은 지난 2014∼2015년 작사가 A 씨 등 여성 3명을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가지고 있따.

또한, 지난 3∼4월 A 씨 등 피해 여성 3명은 신 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A 씨 등은 경찰에 신 씨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한편, 성폭행 피해자 중 한 작사가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저를 밀치고 상체를 더듬었다. 체격이 크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입장에서 아무리 저항을 해도 막을 수가 없었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나 자신에 대한 혐오,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우울증 때문에 견딜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웅은 사건 이후 작사가에게 "무식하게 행동한 거 반성한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김효석기자 khs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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