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야외서 '파격' 취임식..임진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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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식이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이 당선인의 첫 공식일정인 취임식을 야외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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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식이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이 당선인의 첫 공식일정인 취임식을 야외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가 열어가고 있는 한반도 평화시대의 중심이자 상징인 경기도라는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장소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경기 위원회 한 관계자는 “이 당선인이 취임식을 화려하지 않게 진행해 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며 “일단 경기북부지역에서 취임식 장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당선인이 경기북부지역 유세의 중심지로 삼은 파주 임진각이 취임식의 유력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이 당선인은 지난 4월 30일 임진각을 방문해 ‘경기북부 통일경제특구 설치’ 등 공약을 발표했으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다시 찾아 ‘평화의 시대 새로운 경기, 이재명에게 맡겨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평화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다음 달 1일(일요일)부터이며 취임식은 1일이나 2일 열릴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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