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와 잇딴 화해 몸짓 나선 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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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세월호와 관련된 행사를 잇따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해경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 세월호 피해 지역인 경기 안산 어린이 32명을 초청해 해양경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이날 체험행사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안전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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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해양경찰청이 세월호와 관련된 행사를 잇따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해경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 세월호 피해 지역인 경기 안산 어린이 32명을 초청해 해양경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인천 송도컨벤시아 에서 열리는 ‘2018 국제해양?안전대전’을 방문해 구호품 운반용 무인항공기, 해저 드론, 고속단정 등을 둘러보고 해양재난 VR(가상현실) 등을 체험했다. 또 해양경찰 제복을 직접 입어보고 심폐소생술과 구명조끼 착용법을 배웠다.
이어 중부해양경찰청 특공대를 방문해 해상치안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기부양정을 견학하는 등 해양경찰 업무를 이해하고 해양영토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이날 체험행사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안전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지난 18일 오후 세종2청사 국세청 대강당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편지를 모은 책 '그리운 너에게' 세월호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유가족들과 함께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해양안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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