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 지지 나선 국민들 "나는 판문점선언을 비준한다"

박준영 2018. 6. 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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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우리는 판문점에서 평화와 번영, 통일의 약속을 했다.

이에 판문점선언 국민비준 SNS본부는 '나는 비준한다-판문점선언 국민비준 서명사이트'를 개설하고 판문점선언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모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나는 비준한다-판문점 국민 비준'을 운영, 서명 인증샷을 공유하는 등 판문점선언 국민비준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판문점선언 국민비준 서명이 국회를 판문점선언 이행에 동참하게 만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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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국민비준 온라인 서명운동 시작.. 국회 변화 이끌어낼까

[오마이뉴스 박준영 기자]

minjuplus.net 에서는 판문점선언 국민비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명은 즉시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전달될 뿐만 아니라 서명을 엽서로 제작, 국회의원 사무실로 우편 발송된다. ⓒ판문점선언 국민비준 SNS본부
▲ 나는 비준한다-판문점선언 국민비준 서명운동 minjuplus.net minjuplus.net 에서는 판문점선언 국민비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명은 즉시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전달될 뿐만 아니라 서명을 엽서로 제작, 국회의원 사무실로 우편 발송된다.
ⓒ 판문점선언 국민비준 SNS본부
"한 개의 촛불은 1700만 개의 촛불이 되었고 흔들리던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켰습니다. 이제 한 개의 촛불을 켰던 마음이 이산가족의 눈물을 닦아줄 것입니다. 판문점선언을 지키는 당신의 서명이 담긴 한 장의 엽서가 1700만의 엽서가 되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봄을 불러옵니다. "

4월 27일 우리는 판문점에서 평화와 번영, 통일의 약속을 했다. 7천만 겨레를 대표해 남측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70년의 대결과 적대관계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그러나 국회는 판문점선언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자기 역할도 하지 못했다. 지지 결의안조차 통과시키지 못한 국회. 평화와 번영은 당리당략이 아니며 계급계층의 문제도 아니며 남녀노소의 문제도 아니다. 한반도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생명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진리다.  

'판문점선언 국민비준 사이트' 개설, 서명 즉시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전달

국회가 안 하면 국민이 한다. 판문점선언을 7.4남북공동성명,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의 뒤를 따르게 할 수는 없다. 

국회의원들의 직무유기를 바로잡아 온 것은 국민이다. 이에 판문점선언 국민비준 SNS본부는 '나는 비준한다-판문점선언 국민비준 서명사이트'를 개설하고 판문점선언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모을 계획이다. 

서명은 minjuplus.net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서명 즉시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서명이 전달된다. 또한 개개인의 서명과 한 마디가 담긴 엽서를 제작,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온라인서명운동은 8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나는 비준한다-판문점 국민 비준'을 운영, 서명 인증샷을 공유하는 등 판문점선언 국민비준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민주주의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국회를 정신 차리게 했다. 판문점선언 국민비준 서명이 국회를 판문점선언 이행에 동참하게 만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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