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7% 상승..서울 집값 다시 기지개 켜나?

이완기 기자 2018. 6.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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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지난주에 이어 다시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강남 4구,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내림세가 둔화된 데에다 강동구, 동대문구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이 전체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이 21일 발표한 '6월 3주(6월 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상승률(0.05%)보다 오름폭이 소폭 커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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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지난주에 이어 다시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강남 4구,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내림세가 둔화된 데에다 강동구, 동대문구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이 전체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이 21일 발표한 ‘6월 3주(6월 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상승률(0.05%)보다 오름폭이 소폭 커진 수준이다.

강남 4구도 지난주 -0.06%에서 이번 주 -0.04%로 하락폭이 줄었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는 각각 -0.09%, -0.01%, -0.09%의 변동률을 보였다.

다만 서울에서 집값 떨어진 곳은 이들 3개 구뿐이었다. 대신 지하철 개통 등을 비롯해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철 9호선 연장 호재가 있는 강동구의 경우 이번 주 0.10%로 나타나 지난주 0.08%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청량리 역세권개발이 진행 중인 동대문은 0.25%를 기록했다. 강서구도 마곡나루역 개통예정 등으로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14%로 상승률이 커졌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0.11% 내렸다. 이에 전국 이번 주 아파트값 변동률은 -0.05% 조사됐다.

한편 전세 가격은 서울과 지방이 각각 0.01%, 0.12% 떨어져 전국 전셋값 변동률은 -0.11%를 나타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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