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유자차, 중국 편의점에서도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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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ㆍ사장 이병호)는 대중 전략품목인 유자차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8일간 중국 편의점 C-Store(喜市多) 395개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는 중국 광동성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의점 C-Store 395개 매장에 유자차 제품을 최초로 입점 시키고 바이어와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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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ㆍaT, 광동성 C-Store(喜市多) 395개점 유자차 및 음료 판촉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ㆍ사장 이병호)는 대중 전략품목인 유자차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8일간 중국 편의점 C-Store(喜市多) 395개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자차 수출은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2017년 15백만 달러로 대중 수출이 28% 가량 감소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사드 완화 분위기와 중국 음료 프랜차이즈의 유자차 메뉴화 등 적극적인 신규 유통망 개척 등에 힘입어 5월말 누계 수출액이 7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농식품부와 aT는 기존 대형유통매장 위주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음료·외식프랜차이즈, 편의점 등의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는 중국 광동성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의점 C-Store 395개 매장에 유자차 제품을 최초로 입점 시키고 바이어와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편의점 내 카페코너가 있는 208개 매장에서는 테이크아웃으로 유자차 음료를 판매하며 새로운 유형의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판촉행사 이후 매일 평균적으로 유자차 제품 400여개와 유자차 음료 2,000잔 이상이 판매되며 유자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편의점 측에서는 유자차 음료의 입점 메뉴 확정과 한국농식품 전용 매대를 설치하여 약 100종류 이상의 한국 식품을 신규로 입점·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인기 음료프랜차이즈인 85℃의 550여개 매장에 aT의 지원으로 유자차를 공급하게 된 바이어에 의하면, 지난해 판촉 행사 이후 2배 이상의 주문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올해 유자차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광동성은 중국에서 최상위 수준의 경제력과 홍콩과 근접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의 수입 농식품에 대한 수용도가 다른 중국 도시보다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다”라며, “앞으로도 對중 맞춤형 상품 개발과 新유통채널 개척 등을 통해 對중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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