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당선되자마자 '박정희 유물전시관 공사 취소', "907억원 국민 혈세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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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이 당선되자마자 구미시가 지난해 907억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한 박정희 역사 자료관(유물전시관) 공사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장세용 당선인은 "새마을테마공원의 운영비가 문제가 되니 경상북도가 새마을테마공원에서 발을 빼려고 한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경북민족독립운동기념관으로 변경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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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이 당선되자마자 구미시가 지난해 907억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한 박정희 역사 자료관(유물전시관) 공사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장세용 당선인은 "새마을테마공원의 운영비가 문제가 되니 경상북도가 새마을테마공원에서 발을 빼려고 한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경북민족독립운동기념관으로 변경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세용 당선인은 박정희의 가장 큰 한계가 '친일'임을 언급하며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만한 독립기념관을 세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취지의 발언도 함께 덧붙였다.
앞서 구미시는 박정희 기념사업으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조성(870억원·25만여㎡), 생가주변 공원화 (286억원·8만여㎡), 박정희 유물전시관 건립(200억원·3만여㎡) 등을 추진, 지난해 말 준공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제 벗어날 때가 됐죠", "많이 힘들겁니다 자유당이 망쳐놓은 그 땅에 희망의 씨앗 심으시길", "진짜 구미 발전을 위해 달려갑시다", "박정희의 한계는 친일이다라는 사이다 같은 말이 구미 시장 입에서 나오는 날이 다 오네", "907억원 구미시민의 혈세... 이제라도 정신차려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장 당선인은 사회 운동가 출신으로 영남대 서양학과를 졸업,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로 재직 후 대경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직을 겸임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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