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측, 오늘 성폭행 의혹 제기 재일교포 여배우 고소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8. 6.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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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 측이 오늘(21일) 오후 16년전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한 재일교포 여배우 ㄱ씨의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조재현의 법률대리인 박헌홍 변호사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가서 해당 여배우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재현 측은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추후 다른 소송도 검토하고 있으며, 기자회견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조재현. 김영민 기자

박헌홍 변호사는 여배우 폭로에 대해 “16년 전이 아닌 20년 전 사건이다. 조재현이 드라마 <피아노>로 뜨면서 돈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송금한 돈만 수천만 원에 이른다. 각서까지 쓰면서 ‘괴롭히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는데, 미투 운동이 터지면서 다시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재일교포 여배우 ㄱ씨는 지난 20일 SBS funE와의 인터뷰에서 “공사 중이던 화장실에서 조재현이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다. ㄱ씨 어머니는 “당시 조재현이 나를 찾아와 무릎을 꿇었다. ‘죽을 죄를 지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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