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신정근, 가슴 뜨거운 부성애 열연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신정근이 뜨거운 부성애 열연을 예고했다.

영화 '식구'(감독 임영훈·제작 동우하 팩토리) 측이 주연배우 신정근의 열연을 21일 공개했다.

영화 '식구'는 가족밖에 모르는 순진한 아빠 순식(신정근)과 여린 엄마 애심(장소연), 그리고 씩씩한 딸 순영(고나희) 가족의 평범한 일상에 불청객 재구(윤박)가 들이닥치면서 시작된 불편한 동거를 그린 작품.

영화 '대장 김창수',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드라마 '언터처블', '너를 사랑한 시간', '피노키오' 등 코믹한 캐릭터부터 악역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 받은 신정근은 '식구'에서 가족밖에 모르는 착한 아빠 순식 역을 맡아 평범하지만 가슴 절절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극 중 신정근은 순진하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는 애틋한 부성애로 펼친다. 특히 신정근은 아내 애심 역의 장소연, 사랑스러운 딸 순영 역의 고나희와 실제 가족 같은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재구 역의 윤박과 팽팽한 긴장감까지 자아내며 폭발적인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제26회 아리조나 국제영화제 최우수 외국영화상과 제2회 시네마 뉴욕시티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식구'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휴먼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7월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식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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