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컷] 아인슈타인은 인종차별주의자?

2018. 6.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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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은 더럽고 우둔하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거대한 쓰레기 속에서 살아간다" "일본인들은 지적 욕구가 예술적 욕구에 비해 약하다. 타고난 기질인가?" 1920년대 아시아를 여행한 누군가의 일기장에 적힌 내용입니다.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과학자이자 인종차별에 반대한 평화주의자로도 유명하죠.

인종차별을 '백인들의 질병'이라며 비판한 그가 동양인을 비하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그녀의 일기장은 내면적 성장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 상황도 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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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나한엘 인턴기자 = "중국인들은 더럽고 우둔하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거대한 쓰레기 속에서 살아간다" "일본인들은 지적 욕구가 예술적 욕구에 비해 약하다. 타고난 기질인가?" 1920년대 아시아를 여행한 누군가의 일기장에 적힌 내용입니다.

일기장의 주인공은 바로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과학자이자 인종차별에 반대한 평화주의자로도 유명하죠. 인종차별을 '백인들의 질병'이라며 비판한 그가 동양인을 비하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역사적인 기록이 새롭게 발견된 사례는 또 있습니다.

<안네의 일기>의 숨겨진 두 페이지

나치 치하에서 숨어 살아야 했던 13살 안네 프랑크. 그녀의 일기장은 내면적 성장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 상황도 담고 있는데요. 얼마 전 숨겨진 두 페이지에 담긴 놀라운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바로 야한 농담입니다. 안네는 "망친 페이지를 이용해 '야한 농담들'을 적어보겠다"며 결혼, 성관계, 매춘에 대한 얘기를 쓴 것이죠. 누가 볼까 봐 갈색 종이를 풀칠해 덧붙여놓기까지 했습니다. 사춘기 소녀이던 안네의 인간적인 면모가 엿보이는데요.

새롭게 알려진 역사적 사실들… 소중한 기록 덕분인 만큼 앞으로도 잘 보존되길 바랍니다.

kir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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