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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善善)한 서울’로 어려운 이웃 여름나기 돕는다

서울시,에너지빈곤층에 선풍기 등 지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6-21 06:00 송고
서울시 폭염대비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 폭염대비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는 21일 에너지빈곤층 1만 가구와 복지시설에 폭염 대비 선풍기 등의 물품과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선선(善善)한 서울’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선선한 서울’은 ‘착한 기부로 에너지빈곤층의 선선한 여름나기를 지원하자’ 라는 의미다. 시민이 아낀 에너지 비용으로 에너지빈곤층의 복지를 지원하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폭염대비 여름철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소득의 10% 이상을 광열비에 지출하는 에너지빈곤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해당된다.

선풍기와 쿨매트, 기능성 여름의류, 방충망 등 냉방물품 지원과 함께 에너지빈곤층이 사는 그룹홈이나 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200곳 이상에 에어컨, 전기요금 등도 지원한다.

에너지빈곤층 1만 가구의 여름 물품을 지원하는 데 소요되는 약 4억 원은 에너지 나눔 경매, 에너지수호천사단 바자회 수익금 등 시민의 기부와 에프알엘코리아(주), ㈜대웅FNT, 신일산업(주), ㈜한화생활건강 등 기업의 기부로 모았다. 
22~2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18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 및 문자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선한 서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www.seoulenergyfund.or.kr)에 일시·정기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또는  #70795050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2000원 소액 기부도 가능하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예년보다 여름철 폭염이 길어지고 시기가 빨라져 에너지빈곤층이 여름을 나기가 더 힘들어졌다”며 “‘선선한 서울’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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