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2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이란과 격돌한다.
포르투갈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디에고 코스타(AT마드리드)가 선봉에 나선다.
그 뒤를 루카스 바스케스와 이스코(이상 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받치는 4-2-3-1 전형이다.
중원에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가 호흡을 맞춘다.
호르디 알바와 헤라르드 피케(이상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 다니 카르바할(이상 레알 마드리드)이 수비라인을,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문을 각각 지킨다.
지난 포르투갈전과 비교하면 나초 페르난데스(레알 마드리드)와 코케(AT마드리드)가 선발진에서 빠지고, 카르바할과 바스케스가 대신 선발 기회를 잡았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은 승점 1점, 이란은 승점 3점으로 각각 조 3위와 2위에 올라 있다.
스페인과 이란의 경기는 KBS2TV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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