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인창도서관, 천명관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콘서트 개최

이병훈 2018. 6. 20. 2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장편소설 '고래'로 유명한 천명관 작가를 초청해 작가의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천명관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소설가 최지애 씨의 사회로 '인간의 길들여진 상상을 파괴하는 이야기의 괴물을 만드는, 소설계의 프랑켄슈타인'이라 불리는 천명관 작가의 책 이야기가 펼쳐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장편소설 '고래'로 유명한 천명관 작가를 초청해 작가의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천명관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책과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책에서 길을 찾다'라는 독서 캠페인 슬로건을 마련하고 기획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소설가 최지애 씨의 사회로 '인간의 길들여진 상상을 파괴하는 이야기의 괴물을 만드는, 소설계의 프랑켄슈타인'이라 불리는 천명관 작가의 책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 어쿠스틱 감성 듀오 '밍지다다'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천명관 작가는 2003년 '프랭크와 나'로 문학동네 소설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작품으로는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 노동자', '이것이 남자의 세상' 등 12편의 소설집과 영화 각본으로 '고령화 가족', '이웃집 남자' 등 6편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강연에 자주 나서지 않는 천명관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cool10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