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당선인은 20일 용인시청 14층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사무실에서 시장직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은 위원장 없이 자치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건설 등 4개 분과 9명의 위원과 간사 겸 대변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공약사항 점검을 위한 조언 등 역할을 최소화했다.
이는 선거캠프 관계자가 인수위원회에 참여해 온 관행을 없애고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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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백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시장이 되겠다”며 “100만 시민의 ‘명품 행복도시 용인’을 위해 정의로운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발전 5대 핵심공약인 ‘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 ‘주변도시들이 부러워하는 교육특별도시’, ‘첨단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경제자족도시’, ‘빈틈없는 공공안전망이 구축된 복지도시’,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도시’ 등을 통해 반드시‘명품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백 당선인은 시정추진단 위원들에게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인수위 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치행정 분과에서 김도년 전 용인시 처인구청장, 김성종 단국대 교수가 활동하며, 문화복지 분과에 김남숙 전 용인시 평생교육원장, 윤건호 용인송담대 교수, 경제환경 분과에 서주원 명지대 교수, 난개발 관련 시민 활동가 최병성 씨, 도시건설 분과에 서충원 강남대 교수, 윤일수 아주대 교수, 이병설 전 용인시 건설교통국장이 활동한다. 조재헌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대변인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