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포르투갈이 킥오프 4분 만에 터진 호날두의 선제골로 모로코전에서 리드를 잡았다.

포르투갈은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경기서 포르투갈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와 게데스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주앙 마리우, 무티뉴, 윌리엄, 실바가 중원을 지켰다. 게레이루와 폰테, 페페, 소아레스는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파트리시오가 골문 앞에 섰다.

호날두가 4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문전에서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모로코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일격을 당한 모로코도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전반 17분 지예시가 상대 수비수 사이로 찬 강력한 왼발 슈팅이 막히는 등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전 막바지까지 모로코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1-0의 스코어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