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마성의 기쁨' 캐스팅.. '터널' 최진혁과 재회

권남영 기자 2018. 6. 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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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상(50)이 드라마 '마성의 기쁨' 출연을 확정지었다.

20일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이먼트는 "김민상이 드라마 '마성의 기쁨'에 윤박사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윤박사는 극 중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공마성(최진혁)의 주치의"라고 전했다.

이로써 김민상은 공마성 역의 최진혁과 '터널' 이후 1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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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상. 바를정엔터테이먼트 제공


배우 김민상(50)이 드라마 ‘마성의 기쁨’ 출연을 확정지었다.

20일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이먼트는 “김민상이 드라마 ‘마성의 기쁨’에 윤박사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윤박사는 극 중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공마성(최진혁)의 주치의”라고 전했다.

이로써 김민상은 공마성 역의 최진혁과 ‘터널’ 이후 1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터널’에서 두 사람은 강력반 형사와 연쇄살인범으로 긴장감 넘치는 합을 보여줬다. 이번 ‘마성의 기쁨’에서의 호흡이 기대되는 이유다.

드라맥스와 IHQ 방송계열에서 동시 편성된 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자고 나면 어제의 기억이 사라지는 단기기억상실증, 일명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 여배우의 사랑이야기. 김민상 외에도 최진혁 송하윤 호야 이주연 등이 출연한다.

김민상은 드라마 ‘터널’ ‘김과장’ ‘조작’ ‘언터처블’ ‘이판사판’ ‘추리의 여왕2’ 등 쉼 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연쇄살인마부터 능청스러운 코믹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올 하반기에는 드라마 ‘마성의 기쁨’과 함께 영화 ‘협상’ ‘국가부도의 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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